우리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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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오늘의 이야기!!!


<후덥지근한 여름, 이불 속에서 피어난 이야기>


주말 내내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나면 좀 선선해지려나 했는데, 다시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런 날엔 역시 시원한 에어컨 아래, 우리 센터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최고다.


오늘 우리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식구들은 곽도경 작가님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번 오색이불 만들기에 이어, 오늘은 그 이불 속에 정겨운 가족들과 좋아하는 사람들을 담아보는 시간이었다.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이고, 색연필로 조심조심 색을 입히면서 저마다의 이불 속에는 저마다 다른 이야기가 피어났다. 어떤 이불 속에는 함께 사는 가족이, 또 어떤 이불 속에는 마음속에 품고 있던 소중한 사람이 자리를 잡았다. 서툰 손길이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진했다.


작은 종이 이불 한 장이지만, 그 안에는 각자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세상이 담겨 있는 게 아닐까.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는 그 시간 동안, 우리 식구들은 오늘도 조금씩 자신만의 행복한 일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고 있었다.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이렇게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들이 있어 오늘도 감사한 하루다. 우리 식구들의 작은 발걸음을 오늘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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