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작가님 전시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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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작가님 전시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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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클라스 작품활동 & 은혜작가님 전시회 방문!]


8월 6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날을 피해 우리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식구들은 시원하고 알찬 하루를 찾아 나섰다.


오전에는 5층 원데이클래스 공간에 모여 알록달록한 플랜카드를 제작했다. 저마다 좋아하는 색감의 재료를 손에 쥐고 마음을 담아내다 보니, 손끝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색깔만큼이나 모두의 얼굴에도 화사한 웃음꽃이 피어올랐다.


오후에는 성주문화예술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작품 속 온기를 천천히 느껴본 뒤, 준비된 참여 코너로 이동해 얼굴 윤곽만 그려진 보드판 위에 저마다의 눈, 코, 입을 그리며 '나만의 얼굴 표정'을 자유롭게 완성해 나갔다. 관람 후에는 오순도순 모여 앉아 작가의 그림과 이야기가 수록된 도서를 함께 넘겨보며 여유로운 울림을 나누었다.


오늘 하루 가장 마음을 사로잡은 이는 어제 사랑니를 빼고 돌아온 준호 씨였다. 햄스터처럼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 볼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여 자꾸만 눈길이 갔지만, 그는 귀여운 표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었다. 그 씩씩하고 밝은 에너지는 센터 식구들 모두에게 한 줄기 시원한 미소를 선사했다.


무더위를 피해 찾은 시원한 문화 공간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또 하나 쌓아 올린, 고마운 여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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